매월 첫 목요일 성시간 전례

"동정을 바랐건만 허사였고 위로해 줄 이들을 바랐건만 찾지 못하였습니다"(시편 69,21)

예수성심께서는 마르가리타 성녀께 발현하시어 겟세마니에서의 당신과 함께 하며, 상처 받은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를 청하셨다. 이는 겟세마니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마태오 26,36-46 마르코 14,32-42)는 성경 구절에서 유래한다. 전통적으로 오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기도를 드리지만, 같은 지향을 가지고 언제든 1시간 또는 적절한 시간 동안 예수님을 위로해 드리는 기도를 할 수 있다. 이때 성체조배를 할 수도 있고, 감실 앞이나 다른 어떤 장소를 택해 기도드릴 수도 있다. 이 기도는 무엇보다 예수님을 위로해 드리는 기도이기에 청원 기도보다는 그저 상처받으신 그분의 마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 제가 지금 당신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고 기도드리며… 특별히 성체조배는 그분 사랑 안에 머물며, 그분을 위로해 드리는 기도이기에 모든 회원들에게 적극 권장한다.

매월 첫 금요일 예수성심 신심미사

예수성심께서는 마르가리타 성녀께 발현하시어 특별히 매월 첫금요일에 당신 성심을 기리는 미사를 봉헌할 것을 요청하셨다. 이에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은 매월 첫금요일 예수성심 신심미사에 참석하며 전 세계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과 마음의 연대를 이룬다. 주변 성당에 예수성심 신심미사가 없을 경우에는 예수성심 신심미사의 지향을 가지고 어떤 미사든 참석할 수 있다.

매월 첫 토요일 성모성심 신심미사

성모님께서는 파티마에서 발현하시어 특별히 매월 첫토요일에 성모성심 신심미사를 봉헌할 것을 요청하셨다. 이에 성모님을 사도들의 어머니로 모시고 있는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은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이 신심미사에 참석할 것을 권장한다. 가까운 성당에 성모성심 신심미사가 없을 경우에는 성모성심 신심미사의 지향을 가지고 어떤 미사든 참석할 수 있다.

매년 예수성심 및 그리스도 왕 대축일 전대사 미사

예수성심께서는 마르가리타 성녀께 발현하시어 매년 예수성심 대축일을 성체성혈대축일 다음 금요일에 지낼 것을 요청하셨으며, 이는 1856년 비오 9세에 의해 전 세계 보편교회로 전해졌다. 또한 1925년 비오 11세는 레오 13세에 의해 시작된 예수성심 대축일에 드리는 온 인류의 봉헌이 매년 갱신되기를 바라며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제정하였다. 이에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은 이 미사에도 참석할 것을 권장한다. 예수회센터에서는 매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전대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예수성심 수호대 ‘예수성심 대축일’ 전대사 미사
매년 성모 마리아 방문 수녀회에서는 예수성심 대축일 전대사 미사와 특강이 있으며, 예수성심 수호대 서약식 및 갱신식이 있다.(자세한 일정은 예수성심 수호대 페이스북 참조)

기도 학교

우리 그리스도교는 한 사람과의 인격적 만남을 통해 그분을 신뢰하고 따르는 종교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신앙은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기에, 우리의 기도가 인격적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복음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복음 묵상은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윤리 도덕 규범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이다.(Thomas H. Green S.J.) 예수님을 따라갔던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은 하룻밤 사이에 놀라운 체험을 한다.(요한 1,35-42) 우리는 바로 그런 체험을 해야 한다. 그것이 복음을 묵상하는 이유이며, 이때는 내가 말을 하기보다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처럼 그분의 말씀을 경청하며 지금 성령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기도학교는 이렇듯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위한 기도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냐시오 영신수련의 복음 관상을 근간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수성심 강연 및 대피정

예수성심 성월인 매년 6월, 예수회센터에서는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을 위한 피정과 강연이 있다. 이때 성심회원과 사도회원을 위한 서약과 갱신식이 있으며, 함께 전대사 미사를 봉헌한다.

예수성심 수호대 ‘예수성심 대축일’ 전대사 미사
매년 성모마리아방문수녀회에서는 예수성심 대축일 전대사 미사와 특강이 있으며, 예수성심 수호대 서약식 및 갱신식이 있다.(자세한 일정은 예수성심 수호대 페이스북 참조)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을 위한 기도 모임(예인모)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머무신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우리가 믿는 신을 사람으로 만난다. 우리 그리스도교는 2000년 전 나자렛에서 사셨던 예수라는 사람에게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우리 신앙의 일차적인 목표는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한 사람으로 그분을 만나야 한다. 그것은 그분의 마음, 예수성심과의 만남이기에 우리의 기도는 의례적 행위가 아닌 친밀한 인격적 만남이 되어야 한다.(‘Encounter, Not Performance’ Frank Wallace, S.J.) 예인모(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위한 기도 모임)는 이를 위해 우리의 신앙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내려오도록 하는 기도 모임이다.

기도의 사도직 회원 양성 프로그램

예수회센터에서는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심회원’과 ‘사도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과정을 끝낸 회원들은 ‘평생 양성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한다.(단, 기도의 사도직 회원은 누구든 부분적으로 참석 가능)

* 지역별, 단체별 모임은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1년 차 - 기도의 사도직 영성 준비 과정

- 기도의 사도직 영성 입문
- 기도 입문
- 일상을 살아가는 평신도 영성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 영성
- 이냐시오 영성 입문

2년 차 - 기도의 사도직 영성 본 과정

- 기도의 사도직 영성
- 기도 실습(이냐시오 복음 관상)
- 예수성심 신심
- 양심성찰(이냐시오의 식별)
- 성심회원 서약

3년 차 - 기도의 사도직 영성 심화 과정

- 기도의 사도직 영성 심화
- 영신수련(일상과 함께하는 피정, 8일 피정)
- 그리스도교 영성의 문, 겸손
- 예수성심 신심 심화
- 사도회원 서약

평생 양성 프로그램

위 과정을 마친 회원들은 다음과 같은 평생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단, 기도의 사도직 회원은 누구든 부분적으로 참석 가능)
* 지역별, 단체별 모임은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 매월 첫목요일 성시간 전례
- 매월 첫금요일 예수성심 신심미사
- 매월 첫토요일 성모성심 신심미사
- 예수성심 대피정(매년 6월)
- 매년 영신수련 피정
- 영신수련 강좌
- 성경, 신학, 영성 강좌
- 기도 및 독서 모임
- 기도의 사도직 주간 또는 월간 정례모임
- 마음의 길 Way of the Heart